건전한 영혼은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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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1-1. 데스 시티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에 위치하는, 통칭 [ 사신이 수호하는 도시 ]이며 최초의 사무전이 생겨난 곳이다. 때문인지, 데스 시티에는 일반인과 더불어 젊은 장인과 마무기들이 많이 살고 있다. 미국에 있는 도시답게 서양식 건물들이 즐비해 있으며, 도시의 맨 꼭대기 위에는 ' 사무전 '이 자리 잡고 있다.
1-2. 사무전
1) 세계에 여러 지부를 두고 있으며, 수많은 프로 장인과 마무기를 배출해낸 사신무기장인전문학교(死神武器職人専門学校).
줄여서 사무전은 400년 전, '귀신 소동'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2) 사무전의 주된 목적은 제2의 귀신이 탄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며, 장인과 마무기의 육성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치안 보호 및 마녀와 악인 토벌 그리고 영혼의 관리와 같은 여러 가지 일을 맡고 있다. 그 덕분인지 학교보다는 기관으로 여겨지는 일이 잦다.
3) 사무전에서는 지난 400년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프로 장인과 마무기가 배출되었고, 그 영향인지 교사진 또한 사무전 출신이 많다.
학생들 또한 스스로 원한다면 직접 임무에 가담할 수 있으므로, 사무전 출신의 장인과 마무기들은 다른 출신에 비해 실전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3. 사무전 지부
본부 외에도 몽골 지부, 이집트 지부, 아마존 지부, 뉴질랜드 지부, 아이슬란드 지부가 존재하며 자세한 설정은 링크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1-4. 사신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최초의 사무전의 중심에서, 각 지부의 관리를 비롯해 사무전 시스템의 총체적인 관리를 맡은 인물.
일반인들은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하며, 오직 사무전의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졸업생들만이 그를 만날 수 있다.
2. 장인 & 무기
2-1. 장인
마무기를 다룰 수 있고, 그들과 페어를 맺어 악인과 마녀를 처단하는 이들을 부르는 호칭. 대부분이 사무전 출신이다.
장인들은 사무전 설립 이후에 생겨났으며, 능력에 따라 1성 * 2성 * 3성으로 나뉜다.
무기를 대신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신체 능력은 여타 일반인들보다 월등하다. 개중에서도 뛰어난 이들은 상급 마녀와 맞먹기도 한다.
2-2. (마)무기
인간에서 마무기로 변할 수 있는 이들을 부르는 호칭. 장인과 페어를 이루어 악인과 마녀를 처단하고, 악인과 마녀의 영혼을 먹어치운다.
낫, 총, 검 등등 … … 여러 가지 형태의 무기들이 존재하며, 전부 제각기 다른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인과의 영혼의 파장이 맞을수록 더욱 강한 힘을 내기 때문에, 페어를 선택할 때에는 서로 영혼이 잘 맞는지를 우선으로 본다.
99개의 악인의 영혼과 1개의 마녀의 영혼을 섭취하면 사신의 무기, [ 데스사이즈 ]가 될 수 있다.
2-3. 영혼의 공명
장인과 무기가 서로의 영혼의 파장을 일치시킨 뒤, 증폭시켜 힘을 극대화하는 것. 영혼의 공명을 사용 시, 무기의 위력이 증가하며 공명률이 높을수록 효과가 높다. 이를테면, 필살기인 셈이다. 그러나 기력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3. 악인, 마녀, 귀신
3-1. 악인
다른 인간을 죽이고, 그 영혼을 먹는 인간들을 이르는 말.
악인은 기본적으로 혼자서 활동하지만, 때로는 다른 인간을 죽이고 영혼을 먹기 위해 집단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악인 전부가 ' 귀신 '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으므로, 사무전 측에서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처단하고 있다.
3-2. 마녀
말 그대로 ' 마법을 쓸 수 있는 이들 '을 총칭한다. 마녀들은 각자 모티브로 삼은 동물이 있고, 주문과 마법도 개개인이 다르다.
마녀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강한 ' 대마녀 '가 무리를 통솔하며, 그녀의 말은 다른 마녀들에게 절대적이다.
마녀들은 개인적으로 활동하기를 선호하나, 정기적으로 [ 사바스 ]라는 집회를 열어 수상한 만남을 갖고 있다.
마녀는 대부분 파괴의 본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해 살인을 자행하기도 하는 탓에 인간의 영혼을 관리하는 사신과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대치하는 상태다. 그러나 모든 마녀가 파괴를 일삼는 것은 아니다.
마녀의 영혼은 [ 데스사이즈 ]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재료이기도 하다.
3-3. 귀신
악인의 영혼이 아닌, 인간의 영혼을 모았을 때 생겨나는 광기의 파장을 지닌 인물.
인간의 영혼을 먹어치운 탓에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사무전 측에서 가장 경계하고 위험하다 여기는 적이기도 하다.
인간과 마녀 중 누구든 귀신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개체로 따져보았을 때 가능성이 큰 쪽은 인간이다.
귀신이 태어나 활동을 시작하면 전 세계에 공포와 두려움을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의 파장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이를 ' 광기 '라 일컫는다.
또한 ' 광기 '는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을 갖고 있으므로, 어딘가에서는 그것을 신적인 힘이라 비유하기도 한다.
4. 사신의 부름
미국 네바다주 데스 시티에 기거하고 있는 사신에게 어느 날, ' 마녀 '들이 ' 특별한 집회 '를 열었다는 정보가 보고되었다.
마녀들의 집회 [ 사바스 ]는 항상 무언가 불안한 것을 꾀했기에, 이를 염려한 사신은 대책을 세우기 위해 400년 만에 비상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는 세계 각 지부의 우두머리(지부장)를 맡은 [ 데스사이즈 ]들이 출석하였으며, 사신 또한 참석해 그 중심을 맡았다. 상당히 긴급한 사안이었으나, 사안이 중요한 만큼 회의는 며칠을 거쳐 진중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며칠 후,
회의에서는 사신과 데스사이즈들의 만장일치로 ' 집회 조사 및 마녀 소탕 '이 결정되었다.
그로부터 또다시 며칠 후.
각지에 퍼져 있던 소위 ' 엘리트 '라고 불리는 장인과 무기들에게 은밀한 연락이 취해졌다.
그 내용은 사신이 직접 내린 ' 집회 조사 및 마녀 소탕 ' 임무에 참여해달라는 것이었으며,
임무를 맡은 이들은 혹시 모를 위기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데스 시티로 모이게 되었다.